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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세 끼/강남 세 끼

역삼역 맛집, <빌즈(bills)>

오늘은 주말이니 호주식 브런치 집 빌즈(bills)를 소개하려구 해요.

 

제가 다녀온 곳은 역삼역쪽에 있는 빌즈인데 잠실에 있는 곳보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내부가 고급스럽게 꾸며져있어서 더 좋았어요. (가게 내부 못 찍어 와서 아쉬울 뿐...ㅠ)

 

역이랑 가까워서 짱짱이랍니다!

 

브런치 집이라고는 하지만 점심, 저녁을 위한 메뉴도 충분히 있고 디저트만 판매하기도 하니 그냥 시간대 상관없이 가셔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.

 

빌즈 카르보나라 파스타 (20,000)

빌즈는 정통 까르보나라로 만들어 줍니다.

베이컨 보이세요~?! 예쁜 노랑 노른자도 보이세요?! 짭쪼롬하니 넘 맛있었어요.

사실 개인적으로 전통 까르보나라보다 묽고 촉촉한 크림 소스를 좋아하는데 빌즈 까르보나라는 제 입맛에도 잘 맞았어요.

 

까르보나라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세요!!

 

 

 

 

새우 카츠 버거 (24,000)

두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새우 카츠 버거에요. 새우가 사진에서 보기에도 엄청 크죠?

탱글탱글하고 맛있었지만....먹기가 넘 힘들었어요...흑흑 예쁘게 먹기는 완전 제대로 실패했답니다.

버거 뒤 노란 소스는 일반 머스타드랑은 맛이 좀 달랐어요. 근데 저 소스가 뒤에 감자튀김과 진짜 찰떡....!!

 

 

 

 

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(19,800)

요 녀석이 빌즈에서 젤 유명한 메뉴 맞죠? 리코타 핫케이크 예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던 메뉴였어요.

친구들이 아가 궁둥이 같다고도 하고 부드러움의 끝판왕이라고도 하고... 젤 기대하고 간 메뉴 중 하나였어요.

 

기대 제대로 충족시켜줬습니다. 첫 한 입 먹고 와....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거에요. 입에서 막 녹았어요.

근데 이 메뉴는 빨리 드세요~ 시간이 지날수록 시럽 때문인지 부드러웠던 맛이 눅눅?해지면서 떡같은 느낌으로 변해요.ㅠㅠ

 

하지만 진짜 첫 입은 잊을 수 없어요. 담에 가도 시켜먹을거에요!

 

역삼역 빌즈, 한 번 가보세요~~~